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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당분간 금리인하 여지 없다”

韓銀 “당분간 금리인하 여지 없다”

등록 2013.04.17 09:49

수정 2013.04.17 16:25

박일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5월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정부와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17일 “대내외적 경제여건을 살펴봤을 때 당분간 기준금리를 내려야할 이유가 없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만들어 오는 22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은 이 보고서를 통해 “금융완화기조의 장기화에 따른 우리 경제 내부의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특히 이날 “외압은 금리결정의 변수가 아니다”는 뜻과 “현재의 통화 기조는 매우 완화적”이라는 김중수 총재의 의견이 담긴 한은 입장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 11일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정부는 물론 정치권과 청와대의 금리 인하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김 총재는 금리를 동결했다.

김 총재는 당시 “외압은 금리결정의 변수가 아니다”면서 “현재의 통화 기조는 매우 완화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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