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으로 미야케섬에서 진도 5, 인근 고즈(神津)섬에서 진도 4, 도쿄 시내에서 진도 1이 각각 감지 됐다. 또 미야케섬 부근 해역에선 이날 오전 11시21분에도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40대 남성이 다치는 등 3명이 부상당했고 도로변 여러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통행이 중단되는 사태도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연안에서 약간 수위가 변동할지 모르지만, 피해 우려는 없다”며 “현재 화산 활동에도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오후 9시3분께에는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8.5도, 동경 141.6도, 깊이는 60㎞로 추정됐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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