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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경제자유구역’ 동북아 신성장동력 ‘우뚝’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동북아 신성장동력 ‘우뚝’

등록 2013.05.02 10:02

안민

  기자

정부가 강릉, 동해안 일원 4개지구를 경제자유구역지구로 추가 지정하면서 강원도가 동북아시아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정부가 동해안 권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약6만여명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생산(15조), 부가가치(5조3000억원), 관광(6000억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나라의 취약부분이었던 비철금속 위주의 첨단 소재·부품 산업을 마련해 한국이 환동해 경제권 시대의 허브로 재평가 받을 수 있는 전기도 마련 됐다고 밝혔다.

게다가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총 4개 지구로 ▲강릉 옥계 첨단소재 융합산업 지구 ▲동해 북평ICI(국제복합산업)지구 ▲동해 망상 프롤라시티 지구▲강릉 구정 탄소제로 시티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옥계 첨담소재융합산업’ 지구는 첨단녹색소재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 단지다. 마그네슘, 티타늄, 지르코늄, 리튬은 물론 기타 휴대폰과 반도체 등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비철금속 소재를 개발하는 융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강원도는 마그네슘, 희토류, 텅스텐 등 국내 최대 비철금속 광물자원과 최고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첨단 소재 부품과 관광레저산업을 개발하는 데 최적지라는 평가다.

‘동해 북평ICI(국제복합산업)’지구는 물류·비즈니스 단지로 첨단소재와 부품 산업을 주로 개발하는 단지로 조성된다. ‘망상 프롤라시티’ 지구는 휴양, 의료, 관광, 치유형 관광타운으로 해양관광과 레저단지도 함께 들어서 동해안권에 새로운 관광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구정 탄소제로 시티’는 내외국인 핵심주거기능을 갖추고 있는 산업단지로 외국인 전문병원유치를 비롯해 교육·문화, 의료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진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지구는 우리 나라 첨단 녹색산업은 물론 관광레저 산업의 중심 지역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해항의 확장과 수도권과의 교통 망이 개선돼 왕래할 수 있는 시간이 단축되고, 향후 러시아와 중국, 일본을 잇는 물류 거점 지역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북평 ICI지구 조감도. 자료제공=강원도청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북평 ICI지구 조감도. 자료제공=강원도청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플로라시티 조감도. 자료제공=강원도청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플로라시티 조감도. 자료제공=강원도청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 지구 조감도. 자료제공=강원도청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 지구 조감도. 자료제공=강원도청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구정 탄소제로 시티. 자료제공=강원도청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구정 탄소제로 시티. 자료제공=강원도청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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