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광주전남혁신도시 B4블록 잔여가구를 조건을 대폭 완화해 특별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14~20층 8개동 전용 74㎡ 244가구, 84㎡ 358가구 총 602가구로 구성된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조건은 분양가의 약 50%(84㎡ 기준 7390만~1억3만원) 정도만 내면 입주할 수 있다. 나머지는 입주 후 3년간 나눠내면 된다. 입주 시 잔금을 선납하면 1300만~1400만원 정도 혜택을 볼 수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큰 도시면적(733만4000㎡)을 자랑한다.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15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이전했다.
호남고속도로 20분, KTX 나주역 10분, 광주 송정역과는 15분, 광주공항은 15분, 무안공항은 25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국내 세 번째 규모 중앙호수공원(약 52만㎡)이 조성되는 등 생태중심도시로 조성된다.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18홀 규모 골프장과 골프빌리지가 들어선다.
광주 남구 노대동 877번지 소재 빛가람 주택전시관에 74·84㎡ 2개 주택형이 전시됐다. 내달 7일 LH 홈페이지를 통해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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