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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형마트·백화점 매출 ‘하락’···편의점은 ‘증가 ’

4월 대형마트·백화점 매출 ‘하락’···편의점은 ‘증가 ’

등록 2013.05.23 09:30

안민

  기자

지난달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의점의 매출은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가 23일 발표한 ‘2013년 4월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매출동향’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매출은 전년대비 9.8%, 전월 대비 13.9% 각각 감소했고 백화점 매출 역시 전년대비 1.9%, 전월 대비 11.2% 각각 떨어졌다.

대형 마트의 품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식품(-9.3%)의 매출이 하락세를 유지했고 의류(-17.7%), 스포츠(-12.2%), 가전·문화(-6.8%) 등 전 부문에서 부진했다. 전월대비로는 가전·문화(-27.1%), 가정생활(-18.9%), 잡화(-16.7%), 의류(-13.6%)등 전 상품군 판매 저조로 매출이 떨어졌다.

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휴일 영업일수 감소와 저온 현상에 따라 패션상품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 저조로 1.9% 매출이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패션을 포함 모든 상품군에서 소비가 이뤄 지지 않아 매출이 11.2%나 하락했다.

반면 편의점의 매출은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점포수가 늘고 신규 상품 및 시즌 상품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자외선 차단제 화장품의 조기 출시와 남성 화장품 매출 증가, 언더웨어 상품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이 7.8%, 담배 등 기타 상비 의약품 판매로 7% 각각 증가했다. 또 전년대비 주류 상품 가격이 상승하고 사탕, 초콜릿 등 기호 식품 판매가 증가해 9.9%의 매출이 올랐다.

산업부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식품류 매출의 감소세가 여전하고 상품 전반에 걸쳐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다 영업일수 감소, 정기 세일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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