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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장남 정기선씨, 연말 현대重 경영진으로 복귀

정몽준 의원 장남 정기선씨, 연말 현대重 경영진으로 복귀

등록 2013.06.03 08:55

수정 2013.06.03 16:40

윤경현

  기자

정기선정기선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의 장남 정기선(32·사진)씨가 올 연말 현대중공업 경영진으로 복귀한다. 이에 따라 장기간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현대중공업의 3세 경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 씨의 최측근은 최근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장남 정기선씨가 빠르면 올 연말에 현대중공업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씨는 2009년 현대중공업 재직시 재무팀 대리로 입사했지만 연말 재입사시 경영진으로 입사할 것”이라며 “본부장급으로 복귀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은 현대중공업의 전반적인 보고는 받고 있지만 실질적인 경영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다.

현대중공업은 지분 10.15%로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과 현대미포조선 등 특수관계인이 21.32%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국에 머물던 정기선씨는 5월 넷째주 미국으로 출국해 현재 보스턴컨설팅 본사에서 상주하고 있다.

정씨는 2009년 현대중공업 재무팀에 입사했지만 부친인 정 의원의 권유로 그해 미국 스탠퍼드대 MBA 과정을 수료한 후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인 보스턴컨설팅에서 경영에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다.

대일외고, 연세대 경영학부를 졸업한 정씨는 ROTC로 병역 의무를 마친 후 외국계 금융회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근무한 이력이 있다.

정기선씨의 복귀에 대해 현대중공업 측은 “아직 확인된바 없다”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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