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각종 사고 방지 ‘신용매니저’ 출시

사진제공=NH농협카드

NH농협카드가 각종 의심거래 발생 시 문자메시지(SMS) 또는 전화로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농협카드는 분실, 도난, 위조, 변조 등 각종 카드 사고를 예방하고 개인의 신용정보를 보호해 주는 ‘NH신용 매니저 서비스’를 다음 달 3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카드는 사기방지시스템(FDS)을 구축하고 365일 연중 무휴로 전담직원을 운영하고 있다.

FDS에서는 고객의 카드사용패턴을 분석해 카드사고가 의심되는 거래가 발생하면 즉시 고객에게 SMS나 전화로 해당 내용을 알려준다.

사고확인 시에는 피해고객에게 카드정보 유출경로와 추후 조치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또 고객의 해외출입국 정보, 정보유출 의심 결제내역 등을 모니터링한다. 국내에서 사용된 카드가 몇 분 후에 유럽에서 사용되는 등 카드 위변조 거래로 의심되는 거래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승인거절 조치를 하고 회원에게 해당 사실을 전해준다.

이와 함께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의 제휴를 통해 회원의 개인정보, 신용정보, 신용등급, 카드실적, 대출실적 등을 조회하거나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SMS를 통해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실명 확인, 아이핀 인증 등을 하거나 금융거래를 시도할 때에도 명의보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농협은행과 농축협 영업점, 농협카드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월 800~ 1100원이다. 농협카드 VIP회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NH농협카드는 이 서비스의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7월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던킨도너츠 오리지널 커피와 도넛으로 교환이 가능한 해피콘을 준다.

임현빈 기자 bbe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