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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리금융 민영화 경남, 광주, 우리은행 분리 매각

정부 우리금융 민영화 경남, 광주, 우리은행 분리 매각

등록 2013.06.10 09:10

최재영

  기자

정부가 우리금융 민영화를 앞두고 분리매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3개 지주회사로 만들어 매각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당초 알려진 대로 경남, 광주은행을 매각하는 방안으로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따라서 경남은행지주, 광주은행지주로 만들고 그 밑으로 각각 경남, 광주은행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지주회사는 현재 우리금융지주와 같은 지배구조로 진행된다. 정부의 방식대로 진행하면 경남과 광주은행은 상장회사로 남게 되고 시장에서도 더 높은 값을 평가받을 수 있다.

정부로서는 공적자금 회수에도 더 좋은 세이다. 두 지주사의 지분 56.97%를 갖게 되면서 상황에 따라 프리미엄을 높게 부를 수 있다는 예측이다. 또 지주사 설립 절차가 마무리 되면 민영화 속도로 더욱 높일 수 있다. 인수 당사자 역시 지분 56.97%만 가져가면 되기 때문에 부담도 적어진다.

금융위원회는 6월말까지 우리금융 매각 방안을 마련한 뒤 7월부터 매각공고와 함께 지주사 설립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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