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616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다”며 “주력 품목의 약가 인하로 기존 품목의 성장성이 크지 않고 도입 품목 효과도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1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도입 품목에 대한 원가 조정 효과와 적절한 판관비 통제로 영업이익률은 10.7%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웅제약이 성장에 대한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며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은 한계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상위 업체가 제네릭, 도입 품목, 수출 등 외형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 대웅제약은 그러한 노력의 성과물이 부족한 거 같다”고 지적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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