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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익원 찾는 카드사, ‘해외로 나가자’

새 수익원 찾는 카드사, ‘해외로 나가자’

등록 2013.06.27 17:47

임현빈

  기자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국내 카드사 가운데 최초로 지난 2008년 중국 은련(銀聯)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 은련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말까지 총 340만장의 제휴카드를 발급했다.

2011년에는 비자, 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를 이용하지 않고도 외국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토종 국제카드인 ‘비씨글로벌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도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다.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은행을 통해 현지 카드업에 진출하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중국 은련과 업무제휴에 합의한 후 실무 협의를 거쳐 이달부터 제휴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단순한 브랜드 제휴를 벗어나 지불결제 시스템 제휴, 카드 상품 공동 개발 등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국민카드와 롯데카드도 중국 은련카드와 제휴해 국내에서 은련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삼성카드는 인도네시아에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카드사별로 해외 진출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최근 미국의 신용카드사인 디스커버, 아멕스 등과 제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이 중국, 유럽, 독일, 러시아 등에 진출한 만큼 이 영업망을 활용해 현지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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