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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대책 효과 끝···건설경기지수 4개월 만에 내림세

4·1대책 효과 끝···건설경기지수 4개월 만에 내림세

등록 2013.07.02 16:36

성동규

  기자

4·1대책 효과 끝···건설경기지수 4개월 만에 내림세 기사의 사진


경기실사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1대책과 추경예산 발표 등에도 건설 체감경기는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 66.1보다 3.7
포인트 하락한 62.4를 기록,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4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CBSI는 기준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체 규모별로 대형업체 지수가 전월과 같은 78.6을 기록했으나 중견업체 지수는 3개월 연속 66.7에 머물다 전달보다 2.4포인트 하락한 64.3을 나타냈다.

중소업체 지수도 지난 4월 이후 2개월 연속 지수가 상승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했지만 6월에 다시 전달보다 9.7포인트나 하락한 41.2를 기록했다.

7월 전망치는 6월 실적치보다 3.0포인트 오른 65.4로 건설사들은 이달 건설경기 침체 수준이 소폭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망치 자체가 여전히 기준선에 훨씬 못 미친 60선 중반으로 건설 경기 침체는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정부 대책의 실제 건설업체 체감 경기 개선 효과는 건설업업계의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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