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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中 사망자에 깊은 애도”

[아시아나 美 사고]박삼구 회장 “中 사망자에 깊은 애도”

등록 2013.07.09 14:54

정백현

  기자

박삼구 회장 “中 사망자에 깊은 애도” 기사의 사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 여객기(OZ214편) 활주로 충돌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사고로 숨진 중국인 여성 승객 2명에 대해서는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9일 오후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내 임시 기자실에서 열린 사고 수습 관련 3차 기자회견에서 “박삼구 회장이 항공사를 보유한 기업의 총수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인 희생자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은 큰형인 고 박성용 회장에 이어 지난 2005년부터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아 양국 간의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해 힘써 온 인물이다.

특히 박 회장은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등과 여러 차례 만난 적이 있어 중국 고위층과도 인연이 깊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역시 중국을 사업 상 최대 전략지역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이번 사고와 상관없이 중국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의 유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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