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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교육용 전기, 산업용보다 저렴하다”

한전 “교육용 전기, 산업용보다 저렴하다”

등록 2013.07.12 19:51

김은경

  기자

한국전력은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보면 교육용이 산업용에 비해 비싸지 않다”고 해명했다.

한전은 12일 교육용 전기요금이 산업용보다 비싸다는 교육계 불만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이 같이 전했다.

한전의 전기요금표에 따르면 계약전력이 1천kW 미만인 교육용의 평균 기본요금은 6090원으로, 비교대상인 300kW 이상 산업용에 비해 900원 저렴하게 책정돼 있다.

계약전력은 평균 전력 사용량에 기반해 전기 수요자가 선택하게 된다. 계약전력이 클수록 요금이 비싸다.

초·중·고교의 약 90%는 계약전력이 300∼1천kW 구간에 속한다.

계약전력 550kW에 실사용량이 연 37만kWh라고 가정하면 교육용은 4천900만원, 산업용은 5천900만원의 전기요금을 내게 된다. 교육용이 산업용에 비해 약 16% 싼 셈이다.

교육용 전기에 대해 산업용 요금을 적용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이러한 기본요금 책정 기준을 근거로 오히려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교육계에서 불거진 전기요금 논란은 기본적으로 전기요금 체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부분을 충분히 설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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