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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탓’ 온라인몰, PB시장 공략 나선다

‘불황 탓’ 온라인몰, PB시장 공략 나선다

등록 2013.07.17 08:29

김보라

  기자

수익성 개선 및 가격 경쟁력 갖춘 PB제품, 불황형 사업 아이템으로 각광

‘불황 탓’ 온라인몰,  PB시장 공략 나선다 기사의 사진


경기침체로 저소비가 확산되며 유통업계들이 자체브랜드(PB) 강화에 나서고 있다.

PB상품은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타사 대비 제품 차별화 및 독점공급이라는 장점이 있어 불황형 사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마켓 11번가가 뷰티 PB(private brand)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1번가가 내놓은 PB제품은 ‘맥퀸뉴욕 CC쿠션커버’과 ‘쉬즈리얼 퍼퓸 샴푸세트’ 2종으로 11번가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11번가가 내놓은 ‘맥퀸뉴욕 CC쿠션커버’는 명품화장품을 겨냥한 ‘미투(me, too) PB상품’이다. 4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는 유사제품 대비 1만원 대까지 가격을 낮췄다.

자외선차단(SPF50+PA+++)과 미백, 주름개선 등을 갖춘 올인원 제품으로 장시간에도 다크닝 없이 화사한 피부를 유지시킨다. 선착순 1만명에게 본품+리필 구성을 판매가 보다 72% 저렴한 9900원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쉬즈리얼 퍼퓸 샴푸세트’도 내놨다. 저관여 상품이였던 샴푸 소비가 점차 개별화되는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것. 제조는 케라시스, 중외제약 등 헤어케어 전문 OEM 경력을 보유한 ‘아름다운화장품’이 맡았다.

허지원 11번가 뷰티 팀장은 “경기침체에 뷰티시장은 중저가 상품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PB상품이 대안이라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가격, 품질, 디자인 3박자를 갖춘 PB상품을 발굴해 소비자 만족과 매출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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