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신임 부사장에 윤웅원, 김용수 선임(종합)

사진=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지주가 17일 신임 부사장에 윤웅원(사진 왼쪽) KB국민은행 재무관리본부장과 김용수 전 카이스트 초빙교수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겠다는 임영록 회장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는 것이 KB금융지주의 설명이다. 기존 6명의 부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3명으로 줄게 됐다.

윤 신임 부사장은 한양대에서 경영학과 졸업하고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국민은행 전략기획부장과 서소문지점장 재무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MBA, 성균관대 커뮤니케이션학 박사과정을 지냈다. 현재 카이스트 초빙교수로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초빙교수, 대우증권 홀세일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 조직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기 위해 직제 개편과 조직슬림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