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7℃

  • 춘천 12℃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6℃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2℃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8℃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3℃

보험개발원 “여름철 낙상사고·디스크질환 주의”

보험개발원 “여름철 낙상사고·디스크질환 주의”

등록 2013.07.18 17:27

최광호

  기자

매년 여름철만 되면 낙상사고와 디스크 질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18일 최근 3년간 생명보험의 정액 입원보험금 지급자료를 기초로 성별·연령별·사고원인별 보험금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에는 낙상사고와 충돌·베임·폭발사고, 디스크·관절질환 등에 의한 입원이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별·연령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남성은 재해, 여성은 질병사고 발생이 많으며, 특히 남성 20~40대의 재해입원이 많았다.

남녀 모두 연령층이 증가할수록 질병입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사고원인별로 분석해보면 호흡기질환은 20대미만에서, 교통·낙상사고는 남성은 20~40대, 여성은 30~50대에서 많이 발생했다.

디스크·관절질환은 40대이상에서 입원이 많았다. 양성신생물(양성종양)은 3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했는데, 주로 자궁·난소근종에 의한 입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3년간 입원보험금은 약 657만건이 지급됐으며, 재해사고에 의한 지급이 258만건(39.3%), 질병사고가 399만건(60.7%)으로 질병사고 입원건이 많았다.

반면 평균지급보험금은 재해가 32만7000원으로 질병의 27만3000원보다 높았으며, 평균입원일수도 재해가 19일로 질병의 15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