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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임직원 급여 자발적 반납

하나금융, 임직원 급여 자발적 반납

등록 2013.07.18 17:47

최재영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하기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18일 “금융권 수익성 저하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하나금융 임직원들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비용 효율화를 위해 최고경영진이 먼저 의지를 표명하면서 이어 임원진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급여의 30%, 등기임원인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하고 이날 중국에서 열린 이사회에 보고했다.

하나금융지 관계자는 “앞으로 그룹 전 관계사 임원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급여 일정 부분을 반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앞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전 임직원들이 월급을 자진 반납하는 형식으로 10% 가량 줄였다. 당시 금융권 임원진의 급여를 동결한 사례는 있었지만 자진 삭감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금융권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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