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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발목잡힌 朴대통령, 지지도 3주째 하락

국정원 발목잡힌 朴대통령, 지지도 3주째 하락

등록 2013.07.26 17:38

이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3주째 하락 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228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57%는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16%는 “못 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지난 7월 첫 주 63%였던 지지도가 63→61→59→57%로 순차적으로 하락한 것.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이 꼽은 이유로는 ‘대선개입·대화록 공개 등 국정원 문제(1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6%)’ 등이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6%, 민주당 18%,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기타 정당 1%, 지지정당 없음 43%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지도는 이번 주 동반 하락해 올해 최저 수준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증가해 최대치에 이르렀다.

국정원 국정조사가 시작되고 국가기록원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자료 일체 공개에 여야가 합의한 7월 1주에는 일시적으로 여야 지지층 결집 양상이 나타났으나, 이후 실체를 알 수 없는 공방만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무당파가 증가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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