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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환호’, 기업 ‘불만’···대체휴일제 둘러싼 입장차

직장인 ‘환호’, 기업 ‘불만’···대체휴일제 둘러싼 입장차

등록 2013.08.07 19:08

이창희

  기자

법정 공휴일이 토요일 혹은 공휴일과 겹치면 공공부문에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예상대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당정청에 따르면 우선 설과 추석 등 명절연휴, 어린이날이 토요일 혹은 공휴일과 겹치면 공공부문에 한해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연평균 공휴일은 0.9일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대체휴일제 시행에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OECD 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많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쉴 수 있는 날이 늘어나는 것에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반면 기업의 입장은 반대다. 최근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휴일이 늘어나는 것은 매출 하락과 직결된다는 논리다. 나아가 국가 전반적인 경제적 손실까지도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대체휴일제 도입 시 국민 여가생활 개선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가산업 육성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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