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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025년까지 해외서 수익 30% 낸다

하나금융, 2025년까지 해외서 수익 30% 낸다

등록 2013.08.09 19:35

박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2025년까지 그룹 수익의 30%를 해외시장에서 확보한다는 글로벌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달 중국 옌타이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전략을 보고했다.

동남아시아 소비자 금융시장에 하나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진출을 추진해 해외 먹거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남미 시장에서는 은행 계열사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하나금융은 전 계열사의 해외 진출을 유도해 지난해 말 기준 10.5%에 불과한 해외 순이익 비중을 3배 가까이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은 은행 계열사뿐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우선 진출을 추진하는 지역은 동남아시아다. 하나금융은 전 세계를 아시아, 유럽 및 중동, 북미, 중남미 등 4대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소비자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진출이 용이한 비은행 계열사의 해외 진출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은행 계열사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함께 중남미 시장에서는 은행 계열사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전 세계 24개국에 118개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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