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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자 절반 “행복주택 전세난 안정에 기여”

중개업자 절반 “행복주택 전세난 안정에 기여”

등록 2013.08.19 15:33

성동규

  기자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 55%가 행복주택이 들어서면 전세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써브는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46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주택이 현재 전세난 안정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해 ‘어느 정도 기여할 것이다’가 44.3%(206명), ‘크게 기여할 것이다’는 답변이 11.6%를 차지했다. 공급 확대 측면에서 다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행복주택 준공 이후 가장 우려되는 문제점’에 대한 질문에는 ‘기존 주민들과의 갈등’이라는 응답이 37.8%(176명)로 가장 많았다. ‘저소득층 밀집에 따른 슬럼화’(29.2%), ‘인구 과밀화 및 학교 여건 악화’(18.9%) 등이 뒤를 이었다.

‘행복주택 추진 시 주변 부동산 가격 움직임은 어떻게 예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매맷값과 전(월)셋값 모두 하락할 것이다가 47.1%(21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맷값만 하락한다’는 의견이 18.7%(87명), ‘전셋값만 하락한다’는 의견이 17.8%(83명), ‘모두 영향이 없을 것이다’ 16.3%(76명)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행복주택 추진에 대한 찬성과 반대, 보류의 이유를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저소득층 및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과 역효과가 날 수 있고 현실성이 떨어지므로 민간에 맡겨야 한다는 반대 의견이 엇갈렸다.

이번 설문은 총 응답자가 465명(수도권 277명, 지방 188명)이며, 조사 기간은 이달 12~16일까지 이뤄졌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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