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를 통해 7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6조741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2개월 연속 감소세다. 공공부문은 2조2485억원 민간부분은 4조4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3%, 2.5% 줄었다.
건협 관계자는 “민간 건축이 지난달부터 살아나 건설경기 회복세를 조심스럽게 기대했으나 재정조기집행 물량 소진 등에 발목 잡혔다”며 “공공부문 부진으로 사상 초유의 전년대비 12개월 연속 감소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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