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본보세관에서 열린 불법 외환거래 조사 등을 위한 금감원·관세청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 “경제가 커진 만큼 불법 외환거래가 많아지고 있어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외환질서를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2001년부터 불법 외환거래와 관련해 관세청에 행정제재 내용을 제공해왔다. 관세청 역시 과태료 부과 등을 내용을 금감원에 전달해왔다. 두 기관은 이날 MOU 체결로 정보 공유를 한층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불법 외환거래를 조사하는 양 기관이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력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며 “앞으로 정보교류를 더욱 확대해 불법 외환거래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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