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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악덕 대부업체 직접 대처할 것”

최수현 금감원장 “악덕 대부업체 직접 대처할 것”

등록 2013.09.05 14:36

최재영

  기자

서민상담행사에 참석해 개별 상담하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사진= 금융감독원서민상담행사에 참석해 개별 상담하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사진= 금융감독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법정이자율을 넘긴 고리대금과 불법 채권추심이 줄지 않고 있다고 보고 ‘악덕 대부업체’라고 지칭하며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금융 상담행사’에 참석에 이같이 밝히며 “악덕 대부업체는 물론 보이스피싱, 전자금융사기, 불법 채권추심 등 사회악으로부터 서민을 보호하고 직접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정부과 금융당국이 서민금융과 관련해 많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몰라서 혜택을 보지 못해 안타까웠던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 홍보 등을 통해 정부와 금융당국에서도 더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불법 채권추심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피해사례가 많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돈을 안 갚는다고 독촉 전화가 계속 오거나 친인척 등에 알리는 행위는 법으로 금지돼 있으니 신고하면 조사도 진행하고 상황에 따라서 포상금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법률구조공단, 미소금융중앙재단, 사회연대은행, 한국대부금융협회, 주택금융공사, 한국장학재단 등이 참석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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