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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소영, KLPGA 회장배 종합 우승...11언더파 205타

국가대표 이소영, KLPGA 회장배 종합 우승...11언더파 205타

등록 2013.09.06 22:02

안성찬

  기자

왼쪽부터 이소영,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 고나혜, 박지연 왼쪽부터 이소영,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 고나혜, 박지연

초등부 우승자 권서연(오른쪽)과 류연진 군산CC 대표이사초등부 우승자 권서연(오른쪽)과 류연진 군산CC 대표이사

국가대표 이소영(16·안양여고1)이 KLPGA 회장배 여자아마추어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소영은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합계 11언더파 205타(68-70-67)를 쳐 고나혜(17·홍천농고2)를 4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 2일, 본선 3일의 일정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고·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255명(초등부 31명, 중·고·대학부 224명)의 참가자 중 예선을 통과한 144명의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해 샷 대결을 벌였다.
국가상비군 박지로연(18·한국체대1)은 합계 6언더파 210타 3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3명의 선수에게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혜택을 줬다.

권서연(12·대전삼전초6)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초등부 1위에 올랐다.

중·고·대학부 통합 1위를 차지한 이소영과 초등부 1위를 차지한 권서연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소영은 “먼저, 대회를 열어주신 구자용 회장님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는 9월 10일이 어머니 생신인데, 미리 생신 선물을 드리게 된 것 같아 기쁘고, 항상 같이 다니면서 챙겨주시는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소영은 2011년 파맥스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와 2012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올해 열린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회장배 골프대회에서 우승해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왼쪽)과 WPS 매니지먼트 대표 박충일 대림대 교수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왼쪽)과 WPS 매니지먼트 대표 박충일 대림대 교수


한편, 이번 대회에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유소년 골프 꿈나무들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박희영은 지난달 넵스 마스터피스에 출전해 획득한 상금 1950만원 전액을 어려운 형편의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LPGA가 주최,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통합 1, 2, 3위에 오른 선수들에게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각 부 상위선수(중·고·대학부 25명, 초등부 7명)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장학금 전달된다.

안성찬 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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