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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동반성장 상생안 발표에도 갈등 ‘여전’

아모레퍼시픽, 동반성장 상생안 발표에도 갈등 ‘여전’

등록 2013.09.27 13:30

김보라

  기자

피해대리점協 “과거 불공정 행위에 대해 어떤 인정도 하지 않아”

아모레퍼시픽, 동반성장 상생안 발표에도 갈등 ‘여전’ 기사의 사진


아모레퍼시픽이 동반성장 상생안을 발표했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대리점주들과 갈등을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피해대리점협의회는 27일 서경배 회장의 이태원 자택과 종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불공정 행위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과거 불공정 행위에 대해 어떤 인정도 하지 않고 있다”며 “잘못된 부분을 사과하고 적절한 배상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피해대리점협의회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어제 발표한 상생안은 현재 대리점을 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면서 “대리점마저 빼앗긴 우리 같은 사람들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련해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상생안은 현직 대리점주들에 대한 지원 방안”이라며 “전직 대리점주에 대해서는 회사 자체적으로도 이의신청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해 조사를 하고 있어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 방문판매 동반성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동반성장을 위한 5대 실천사항을 협의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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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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