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지난 12일부터 23일 사이 제25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해 WHO의 북한 영유아 지원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WHO의 북한 영유아 대상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지원사업에 630만 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대북 지원에 대해 정부는 북한의 취약한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어린이 질병감소와 성장발달, 모성보호 등을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원내역은 △의료환경 개선 △의료인력 교육훈련 △기술지원 △사업 모니터링 등으로, 정부는 북한 영유아의 보건 및 영양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WHO를 통한 북한 영유아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WHO의 이번 북한 영유아 지원사업은 총 1260만 달러 규모로, 정부는 지원액 중 절반을 우선 부담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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