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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050원대로 주저앉은 원·달러 환율

[환율 시황]결국 1050원대로 주저앉은 원·달러 환율

등록 2013.10.23 09:53

박일경

  기자

미국 달러화 약세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 환율 하락 요인이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로 주저앉았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내린 1057.5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낙폭은 더 커져 전날보다 4.7원 내린 1056.1원에 거래됐다.

대외적으로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지연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대내적으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에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도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연저점인 달러당 1054.5원이 다가오면서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강해지고 있어 하락폭이 제한적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은 지난 21일에도 장중 한때 1060원선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당국의 대응 정도에 따라 이날 환율의 낙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의 예상 범위를 달러당 1056∼1062원으로 내다봤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5.21원 내린 100엔당 1075.78원이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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