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조현아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2014년 4월7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돼 재상장된다”며 “분할신설회사는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회사가 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코스맥스차이나, 인도네시아, 아메리카 등 각국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사업을 총괄한다”며 “분할종속회사는 겅강기능식품 ODM회사인 코스맥스바이오와 용기 제조업체인 쓰리애플코스메틱스 등 기타 자회사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할의 목적은 핵심 사업으로 역략 집중과 기업 지배 구조의 투명성 증대이다”며 “매매거래 정지일은 2014년 2월27일부터 변경상장전일까지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맥스의 화장품 사업부는 향후 국내 브랜드샵 성장의 수혜와 중국 로컬 업체의 성장, 글로벌 업체 수주 확대로 국내외에서 높은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며 “실적의 성장성화 함께 지주회사 전환으로 경영권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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