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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IOPS 연차총회 및 OECD·IOPS 글로벌포럼 개최

금융당국, IOPS 연차총회 및 OECD·IOPS 글로벌포럼 개최

등록 2013.11.05 06:00

박일경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조선호텔에서 국제연금감독자기구(IOPS) 연차총회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IOPS 글로벌포럼(Global Forum on Private Pensions)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국제연금감독자기구(IOPS, 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Pension Supervisors)는 68개국 70개의 연금 감독자와 OECD,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가 회원으로 가입해 연금감독체계에 대한 정보수집과 정책협의를 수행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부터 금융위와 금감원이 정회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되는 IOPS 연차총회는 각국의 연금감독기구 고위책임자와 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연금감독에 대한 모범규준과 연금제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 진행 경과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연차총회에 이어 5일에서 6일 사이 이틀간 개최되는 OECD·IOPS 글로벌포럼은 ‘아시아 연금, 세계로의 교훈’(Asian Pension, Lesson for the world)이란 주제 아래 IOPS 회원국 감독자와 국내외 연금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공개포럼으로 진행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글로벌포럼 개회사를 통해 ‘100세 시대 도래’에 따라 공적연금 보완을 위한 사적연금의 역할을 강조하고,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글로벌포럼은 5개 세션에서 아시아 연금시장의 현황, 소비자 보호와 감독당국의 역할 등을 활발히 논의하고 상호 관심사를 교환하는 국제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IOPS 연차총회와 OECD·IOPS 글로벌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연금이슈와 감독당국의 역할에 대한 국제적 논의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세계 각국 연금감독기구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다양하고 원활한 국제공조체제의 구축으로 한국의 연금제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금융위와 금감원은 OECD 및 IOPS의 활동과 연금제도 발전을 위한 글로벌 해법 모색에 주도적으로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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