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IS는 세계 3대 국제금융감독기구인 은행부문의 BCBS, 증권부문의 IOSCO, 보험부문의 IAIS 중 하나로 약 14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한 보험감독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다.
IAIS는 보험감독관련 글로벌 스탠다드 제정의 실무를 담당하는 위원회로 지급여력 소위원회 등 총 8개의 위원회가 존재한다.
시장규율소위는 보험회사 및 중개인이 보험계약자의 민원, 보험금청구 등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도록 하고 정보공시의 확대 등을 통해 보험계약자 권익보호를 도모하는 소위원회이다.
또 지배구조소위는 보험회사가 건전하게 운영돼 보험계약자 이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이사회 등 보험회사의 지배구조를 효율적이고 건실하게 구성하기 위한 소위원회다.
금융당국은 “이번 회의에는 신설된 영국의 시장감독원(FCA) 등 약 14개 국가의 감독기구에서 참석하며 유럽보험협회 등 유관 옵저버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배구조소위는 국제보험그룹(IAIG) 및 시스템상 중요한 글로벌 보험회사(G-SII)의 적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실무논의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장규율소위는 보험계약자에 대한 공시확대 등 시장규율의 주요이슈에 대해 각국 감독당국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영업행위감독의 실무지침서 제정 작업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금융위와 금감원은 IAIS의 실질적 최고집행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시장규율소위 및 지급여력소위 등 7개 실무위에도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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