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14일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융통화정책회의 직후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경상수지 흑자는 선진국에서 거둔 것이라기보다는 대부분 신흥시장국 경제권에서 온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환율과 같은 가격효과로 흑자가 났다면 모든 산업에 적용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반도체, 휴대전화 등 특정 부문 중심으로 흑자가 났고 이는 비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의 환율 수준과 관련해서는 “시장과 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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