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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총재 “경상흑자, 환율에 의한 것 아니다”

김중수 한은 총재 “경상흑자, 환율에 의한 것 아니다”

등록 2013.11.14 12:54

박일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원화 저평가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재는 14일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융통화정책회의 직후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경상수지 흑자는 선진국에서 거둔 것이라기보다는 대부분 신흥시장국 경제권에서 온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환율과 같은 가격효과로 흑자가 났다면 모든 산업에 적용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반도체, 휴대전화 등 특정 부문 중심으로 흑자가 났고 이는 비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의 환율 수준과 관련해서는 “시장과 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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