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올 1월부터 11월 2주까지의 실적을 결산한 결과, 1조3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오픈마켓을 제외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중에서 쿠팡이 최초이자, 1996년 국내에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한 지 17년만이다.
쿠팡이 산정하는 거래액 기준은 웹사이트를 통해 발생하는 배송료 등을 포함한 모든 거래액수를 말한다.
쿠팡은 지난 6월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코리안클릭에서 집계하는 모바일 순방문자수(UV) 순위에서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동안 전자상거래 업계 전체에서 1위를 유지했다.
쿠팡의 모바일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해 PC 웹의 거래액을 추월했으며 최대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거래액 1조원 돌파는 쿠팡 임직원들을 비롯해 쿠팡을 믿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과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파트너사 모두가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올 연말까지 총 거래액 1조 2000억원을 달성하고 국내 대표 이커머스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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