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랜드월드는 지난 11일자로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과 민혜정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두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이랜드월드는 최종양 이랜드위시디자인 경영자 겸 이랜드중국패션디자인 경영자, 김연배 농업회사법인맛누리경영자, 정성관 이랜드그룹 CPO(생산총괄책임자)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관련 이랜드 관계자는 “박 부회장의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사임은 그룹의 책임경영제 전환의 일환”이라며 “박 부회장은 앞으로 그룹 전반을 총괄하고 해외사업 및 신사업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지난 7월 레저·외식 계열사인 이랜드파크 대표 이사직을 사임한 바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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