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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핵심 계열사 줄줄이 사임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핵심 계열사 줄줄이 사임

등록 2013.11.18 17:20

수정 2013.11.19 17:38

김보라

  기자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핵심 계열사 줄줄이 사임 기사의 사진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핵심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면서 그 행보에 배경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지난 11일자로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대표이사에 오른지 6년만이다.

이랜드그룹 측은 사업부별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박 부회장의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사임은 그룹의 책임경영제 전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부회장은 올해 들어 전문경영인을 통한 책임경영제의 일환으로 이랜드파크, 이랜드리테일 등 연달아 사임했다. 이 때문에 그룹 안팎에서는 박 부회장의 잇따른 사임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이랜드그룹 일종의 사업 재편의 신호탄이라는 해석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제2의 성장 동력인 레저·공연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박 부회장을 중축으로 레저 사업을 계열분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박 부회장은 최근 미래를 책임질 락(樂)사업의 일환으로 한류와 접목시킨 공연사업인 ‘와팝(WAPOP)’을 선보이고 있다. 박 부회장은 자신이 지휘봉을 잡은 만큼 사업에 공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랜드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앞으로 그룹 전반을 총괄하고 해외사업 및 신사업 등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며 “신규 사업에 모든 역량을 쏟기 위한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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