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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회장 승진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회장 승진

등록 2013.11.21 12:07

수정 2013.11.21 13:02

윤경현

  기자

이재성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재성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현대중공업그룹은 21일 이재성 사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재성 회장은 현대중공업그룹 전체를 총괄하게 됐다. 이 회장은 2009년 12월 현대중공업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올해 2월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전북 출신의 이 신임 회장은 중앙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후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외현 현대중공업 조선·해양부문 사장은 조선·해양·플랜트 사업 총괄사장으로 승진했고, 김정래 현대종합상사 사장은 현대중공업으로 옮겨 엔진·전기전자·건설장비·그린에너지 사업 총괄사장을 맡게 됐다.

기존 현대중공업그룹 법무감사실장이었던 이건종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현대중공업 그룹 준법경영을 담당하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이번 인사는 총괄사장제를 도입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글로벌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책임경영체제를 실시함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는 투명한 경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책임경영체제 부활은 선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현대중공업그룹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기존의 윤리경영과 감사기능을 통합해 사장급이 직접 준법경영을 관장하도록 강화한 것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1등 기업으로 타 기업의 모범이 되고자 책임경영체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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