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도쿄 하네다공항 이용객 대상 사은 이벤트 개최

대한항공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은 이벤트를 연다.

대한항공은 일본 도쿄시내 소재 하네다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급행전철 할인 혜택, 천연온천 사은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년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을 통해 도쿄를 여행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하네다공항과 도쿄시내, 요코하마 방면을 운행하는 철도회사인 ‘게이큐’와 협력을 맺고 ‘게이큐 급행전철’ 왕복 승차권을 최대 280엔 할인해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한항공 승객이 하네다공항 국제선 청사 내 ‘게이큐 여행안내 센터’를 방문하면 800엔인 시나가와 왕복 승차권과 880엔인 요코하마 왕복 승차권을 각각 600엔에 구입할 수 있다.

승차권은 왕복 2장 1세트로 판매되며 1명 왕복 또는 2명이 편도씩 이용할 수 있다. ‘게이큐 여행안내 센터’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자사 홈페이지에서 하네다공항에서 시나가와까지 게이큐 전철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맞춘 고객에게 김포~하네다 왕복 항공권과 일본 호텔 2박 숙박권 등을 추첨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게이큐는 자사가 운영하는 하네다공항 인근 ‘천연온천 헤이와지마’를 찾는 대한항공 고객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티셔츠와 수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헤이와지마는 하네다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입장료는 웰컴코스(입장료·공항 픽업 버스·아침식사 포함)로 2900엔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3편(오전 9시·오후 4시 25분·저녁 7시 40분 출발)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1편(밤 9시30분 출발) 등 총 4편의 도쿄행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