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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발행

韓銀,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발행

등록 2013.11.28 16:49

박일경

  기자

한국은행은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를 다음 달 27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은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홍보하기 위해 올해의 기획성 기념주화로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를 다음 달 27일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은에 따르면 수원화성, 창덕궁, 한글을 소재로 3종을 동시에 발행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인 프루프(Proof)급 은화(은 99.9%)로 모양은 12각형, 맞변지름은 33mm, 중량은 19g이며 테두리는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

프루프(Proof)급 주화는 먼지가 없는 특별한 작업공간에서 낱장 단위로 압인되고(일반주화의 경우 자동화기기로 대량 압인), 엄격한 개별 검수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고품질의 무결점 주화를 말한다.

도안에 있어서는 창덕궁은 인정전을, 수원화성은 구조적 독창성이 뛰어난 서북공심돈을 각각 주제로 표현하고, 한글은 훈민정음의 제자원리(製字原理)를 시각화했으며 공통으로 적용되는 뒷면은 경복궁 자경전의 꽃담을 주제로 한국적 전통미를 표현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6만장으로 국내분과 국외분으로 나눠 판매되며 한은은 발행일(12월 27일)에 기념주화 판매를 위탁받은 한국조폐공사 앞으로 일괄 발행할 계획이다.

국내 판매분 5만4000장은 조폐공사가 지정 금융기관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고 해외 판매분 6000장은 조폐공사의 해외 판매망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을 국내분에 포함한다.

개인별 신청한도는 단품의 경우 총 3장, 세트상품의 경우 총 4세트 이내이며 신청량이 국내판매분을 상회하면 추첨을 통해 배정하게 된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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