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6일 화요일

  • 서울 17℃

  • 인천 17℃

  • 백령 12℃

  • 춘천 17℃

  • 강릉 19℃

  • 청주 20℃

  • 수원 17℃

  • 안동 2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8℃

  • 광주 21℃

  • 목포 17℃

  • 여수 22℃

  • 대구 23℃

  • 울산 23℃

  • 창원 24℃

  • 부산 22℃

  • 제주 21℃

농협금융, 3분기 당기순익 1022억

농협금융, 3분기 당기순익 1022억

등록 2013.11.29 14:56

박일경

  기자

충당금 순전입액 61%↓ 덕분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102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올해 들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218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금융이 전분기 399억원의 순손실을 낸 점을 감안하면 지난 2분기보다 실적은 개선됐지만, 지난해 1~3분기 순이익(3643억원)에는 못 미친다.

이처럼 농협금융의 실적이 3분기에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은 가계나 기업 대출의 부실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신용손실 대손충당금 순전입액은 1437억원으로 2분기(3652억원)보다 2215억원 줄면서 60.7%나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3분기 현재 농협금융이 대손충당금으로 분류한 금액은 7200억원으로 여전히 수익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대손충당금이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3분기 이자이익은 1조5196억원으로 2분기(1조5171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농협법에 따라 농업인 지원 목적으로 농협금융지주가 농협중앙회에 내는 명칭사용료를 내기 전을 기준으로 누계한 순이익 규모는 올해 1~3분기 4760억원이다.

이 기간 주요 계열사의 누적 순이익을 보면 농협은행 2236억원, 농협생명보험 1117억원, 농협손해보험 350억원, 농협증권 134억원, 농협캐피탈 110억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