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홍 미래에셋證 기업RM 대표, 사장 승진

조한홍 미래에셋증권 기업RM부문 대표(사진)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29일 미래에셋그룹은 다음달 1일부로 미래에셋증권 기업RM부문 조한홍 대표(사진)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한홍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동부증권, 살로먼스미스바니환은증권 등을 거쳐 지난 2000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으로 입사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퇴직연금컨설팅 부문장, 퇴직연금사업단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번 그룹 인사에서 미래에셋증권 승진규모는 총 17명이다.

이종원 기업RM부분 1본부장이 전무로, 김대환 WM추진본부장과 안종균 프로젝트금융2본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전체 승진 임원 규모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6명, 상무보 16명, 이사대우 15명 등으로 총42명에 달하는 대규모다.

특히 여성임원을 3명이나 발탁해 그룹 내 여성리더의 역할을 한층 확대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투자부문과 멀티에셋부문을 한층 강화했다”며 “또 지속적으로 여성 임원 비율을 높여 그룹 내 여성리더의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