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3℃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7℃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4℃

가상화폐 ‘비트코인’ 금값에 거래···1200달러 돌파

가상화폐 ‘비트코인’ 금값에 거래···1200달러 돌파

등록 2013.11.30 13:56

강길홍

  기자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단위당 거래 가격이 금값보다 비싼 1200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초 비트코인의 가격은 10달러에 불과했지만 일년새 120배 불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인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도쿄 마운트콕스 거래소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1242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선보인 비트코인은 정부 등의 통제 없이 이용자간 P2P(다자간 파일 공유) 방식으로 유통되는 사이버머니다.

해외송금 수수료도 싼데다 익명으로 구매와 송금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북미·중국 등 일부국가에서 실제 화폐처럼 사용되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이 온스당 1250.40달러에 거래를 마친 것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말 그대로 금값이 된 셈이다.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한 배경은 중국의 거대한 수요 때문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 사이트인 비트코인 애버리지에 따르면 세계 비트코인 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이 62%에 달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