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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말한다” 국내 첫 세미나 23일 개최

“비트코인을 말한다” 국내 첫 세미나 23일 개최

등록 2013.12.02 15:14

최재영

  기자

트렌드에서 투자가치, 화폐경제학적 의미 조망

비트코인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진단하는 세미나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급증하는 비트코인의 투자가치부터 화폐가치를 논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커뮤니티인 모바일먼데이는 2일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23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P&S 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믹스(http://onoff.mx/21644)를 통해 진행된다.

모바일 먼데이는 모바일 업계 종사자들이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네트워킹 이벤트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기도 하다. 지난 2000년 필란드에서 처음으로 시작됐고 현재 전세게 100여개 이상 도시에서 매달 다양한 주제로 정보 공유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에 대해 심도 있는 보고서를 작성해 온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ICT전문 컨설팅 업체인 김석기 로아컨설팅 이사와 이창선 LG경제연구원이사, 전주용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선다.

첫 발표자로 나서는 김석기 이사는 아마존코인부터 비트코인까지 최근의 가상화폐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창선 연구위원은 투자와 비즈니스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진단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이 현시점에서 이목을 끄는 주제인지 아니면 지속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이날 발표 논점이다.

전주용 연구위원은 화폐가치의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 최근 해외 규제당국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가상화폐, 관망 혹은 적극적 수용’을 주제로 투자대상이 비즈니스 관점에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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