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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아동보호시설 ‘그룹홈’에 ‘명품 건강김치’ 전달

태광그룹, 아동보호시설 ‘그룹홈’에 ‘명품 건강김치’ 전달

등록 2013.12.03 09:30

최원영

  기자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태광산업 본사에서 열린 김치 전달식에서 태광산업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지난 2일 서울 장충동 태광산업 본사에서 열린 김치 전달식에서 태광산업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김장 김치를 나누는 한편 복지사들에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등 나눔활동을 펼쳐 화제다.

태광은 지난 2일 전국의 335개 그룹홈에 4톤 가량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이번 김치 전달은 지난달 전국그룹홈협의회가 태광 측에 요청해 이뤄졌다. 태광 관계자는 “국내산 명품 건강 김치를 그룹홈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치는 인원 수 등을 고려해 그룹홈별로 10~20kg씩 전달됐다.

태광은 이번 ‘명품 건강김치’를 만들기 위해 오대산 고랭지 배추, 전북 부안 곰소 소금, 전남 목포 새우젓, 여수 돌산 갓, 제주 추자도 멸치젓, 전북 덕유산 키토산 농법의 태양초 고추, 경북 의성 육쪽 마늘 등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다.

태광은 또 오는 5일 그룹홈에서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시설장 및 사회복지사 100여명을 영화시사회에 초대하는 ‘객석 나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태광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에서 운영하는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일본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관람할 예정이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가족이란 시간 속에서 기억을 함께 만드는 관계’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로,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산세바스티안 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시설장 및 사회복지사들은 영화 관람 이후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웰 튜닝 프로그램(Well-Tuning Program)’에 참여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태광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발굴해 그룹홈 아이들과 사회복지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의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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