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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브랜드 가치···중견기업 대기업 앞질렀다

생활용품 브랜드 가치···중견기업 대기업 앞질렀다

등록 2013.12.05 11:20

김보라

  기자

생활용품 분야에서 중견기업의 브랜드가치가 대기업을 앞질렀다.

5일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11월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 Brand Stock Top Index) 분석 결과 애경과 유한킴벌리 등 중견 기업의 브랜드가 생활용품 업종 주요 부문에서 브랜드가치 1위에 올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용품 전문기업 애경의 케라시스는 BSTI 806.36점으로 샴푸 부문에서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800.84점)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치약 부문에서도 애경의 대표 브랜드인 ‘2080’이 BSTI 809.74점으로 경쟁 브랜드인 LG생활건강의 페리오(701.7점),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612.99점)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애경 제품 중에는 세탁세제 리큐(758.34점)와 주방세제 트리오(743.84점)도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한킴벌리도 화이트(859.85점), 크리넥스(837.73점), 하기스(805.5점)가 각각 생리대, 화장지, 기저귀 부문에서 경쟁 브랜드들을 큰 차이로 제쳤다.

이 밖에 면도기 부문에서는 한국P&G의 질레트(615.18점), 세정제 부문에서는 피죤의 무균무때(589.68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스탁은 관계자는 “생활용품 업종 주요 부문에서 중견기업이 선전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온 브랜드 가치 때문”이라며 “소비자의 끊임없는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들은 브랜드가치 제고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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