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메리츠종금證 대표, 금융지주 대표 겸임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사진)가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 대표는 앞으로 두 직을 겸임하게 된다.

6일 메리츠금융그룹은 2014년 사업년도를 맞아 사장 내정자 인사를 단행했다.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에는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그룹 내 조직 안정화와 주력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종금증권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에는 남재호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메리츠캐피탈 대표이사에는 메리츠종금증권 종금부분 권태길 총괄 부상장을 내정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사장단 내정자 인사를 통해 금융그룹 출범 이후 다져온 내실있는 성장을 발판으로 그룹의 2단계 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메리츠금융지주 한 관계자는 “그룹 내 조직 안정화와 주력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종금증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김 메리츠종금증권 대표를 금융지주 대표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장단 내정자들은 내년 3월경 각 회사의 정기주주총회 절차에 따라 공식적인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