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현대삼호중공업 기술연수생들이 씨앗을 뿌리고, 또한 이 회사의 가공부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봉사활동을 수행해 더 의미가 깊었다.
선수단은 목포 광명원에서 120여 명의 장애우들이 1 년간 먹을 김장김치를 담그는 일로 배추 버무리기와 나르기 등을 도왔다.
워낙 대식구가 먹을 분량의 김장이라 장사들이 거들었어도 쉽지않은 작업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천하장사에 오른 백두급에 이슬기와 한라급에 김기태, 금강급에 임태혁, 최정만 등 스타급 선수들도 대거 참가했다.
봉사활동과 별도로 코끼리씨름단은 TV와 생필품 등 위문품과 선수단이 모금한 위문금도 광명원에 전달했다. 위문품을 살 때는 김기태 선수가 ‘사랑의 안다리 기금’으로 적립한 50만 원도 보탰다.
한편, 현대코끼리씨름단은 현재 동계훈련에 열중이다. 이 달 15일부터 22일까지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내년 1월 열리는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목포 송덕만 기자 dm1782@
뉴스웨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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