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류시원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머리가 나쁘면 겸손이라고 해야지. 의리, 배려, 고마움도 모른 채 자만에 취해 정신 못 차리는 불쌍한 족속들”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안타깝지만 이제 남의 일에 관심 끄는 걸로! 그들은 거기까지니까. 내 갈길과 내 인생도 벅찬 것을”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류시원은 아내 조씨와 이혼소송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시원이 조씨에 대한 격앙된 마음을 SNS에 드러낸 것 아니냐는 눈초리다.
누리꾼들은 “류시원 SNS글, 전 부인쪽을 겨냥한 건가” “류시원 SNS글, 분노에 차있네” “류시원 SNS글, 누군가 꼭 보라고 적어놓은 것 같네 누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시원은 부인을 폭행, 협박하고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에 류시원은 항소했으나 법원은 항소를 기각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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