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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회사명 유지한다

동양생명, 회사명 유지한다

등록 2013.12.17 16:20

수정 2013.12.17 17:22

최광호

  기자

내년 3월 새 CI 발표

동양생명, 회사명 유지한다 기사의 사진


동양그룹에서 분리된 동양생명이 현재 회사명 ‘동양생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새로운 로고심볼을 만들어 사용키로 했다.

동양생명은 현재 새로운 CI 작업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내년 3월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새로운 CI가 정립될 때까지 회사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 온 브랜드 ‘수호천사’를 강조, 한시적으로 ‘수호천사 동양생명’을 사용할 방침이다.

사명유지 결론에 앞서 사명변경과 관련해 설문도 실시했다. 외부 일반인 대상 설문 결과는 부정적 이미지 해소를 위해 사명변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비율이 높게 나왔지만(75%:25%), 회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사명변경에 찬성하는 비율이 절반 정도(48%)에 그쳤다.

반대(24%)와 모르겠다(28%)는 응답이 나머지 절반을 차지했다. 회사 임직원 대상 설문 결과는 62%대 38%로 회사명 유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동양그룹사태의 영향이 단기간에 그쳤고, ‘동양생명’ 브랜드가 영업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주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동양생명은 이 같은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 사명 변경보다는 고객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동양사태 이후 단기간 급증했던 해약이 평시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신계약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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