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관계자는 “권 내정자는 리스크관리를 통해 은행의 건전성을 제고하면서 창조금융을 통한 실물경제의 활력을 둿받침 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기업은행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을 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앞으로 다양한 검증절차가 남았지만 현 조준희 기업은행장의 임기가 27일로 만료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임명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권 내정자는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카드사업본부장 등 기업은행 주요 요직을 두루거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56년생인 권 내정자는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이후 방이역, 역삼1동, 서초남지점장을 거쳐 CS센터장, PB부사업단장, 여신.외환지원센터장, 외환사업부장,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1년 기업은행 부행장(카드사업본부장)에 임명됐고 올해 1월 기업은행 부행장으로 리스크관리본부장겸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맡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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