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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 겸 부사장

[프로필]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 겸 부사장

등록 2013.12.24 12:42

정백현

  기자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 겸 부사장 기사의 사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고 정석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장손인 조원태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화물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이 24일 단행된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대표를 겸직하게 됐다.

1975년 조원태 부사장은 인하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남가주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한진정보통신의 영업기획 담당 차장으로 입사한 그는 1년 뒤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 부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6년 부장으로 승진한 그는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팀장을 맡았다.

2007년 상무보로 선임되며 임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한진그룹의 IT 계열사인 유니컨버스의 대표로 선임돼 현재까지 이 회사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2008년 상무B로 승진한 그는 ㈜한진의 등기이사로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같은 해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부본부장에 선임된 그는 이듬해 상무A로 승진하면서 여객 사업을 총괄하는 여객사업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특히 여객사업본부장 근무 당시에는 전반적인 항공 업황의 부진 속에서 공격적인 항공기 도입 투자를 기획하는 등 위기 속 역발상 경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010년 전무로 승진한 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항공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올 초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그는 화물사업을 총괄하는 화물사업본부장 역할도 맡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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